가문을빛낸인물

도산 안창호(島山 安昌浩1878戊寅11월11일~1938戊寅3월10일)

 

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내

순흥26세(참의공파)항일독립투사.흥사단창립.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부장. 대한민국건국훈장수여

 

묻노니 여러분이시어, 오늘 대한사회에 주인 되는 이가 얼마나 됩니까 … 어느 집이든지 주인이 없으면 그 집이 무너지거나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그 집을 점령하고, 어느 민족 사회든지 그 사회에 주인이 없으면 그 사회는 망하고 그 민족이 누릴 권리를 다른 사람이 취하게 됩니다 … 이와 같이 자기 민족사회가 어떠한 위난과 비운에 처하였든지 자기의 동족이 어떻게 못나고 잘못하든지 자기 민족을 위하여하던 일을 몇 번 실패하든지, 그 민족사회의 일을 분초에라도 버리지 아니하고 또는 자기 자신의 능력이 족하든지 부족하든지, 

 

다만 자기의 지성으로 자기 민족사회의 처지와 경우를 의지하여 그 민족을 건지어 낼 구체적 방법과 계획을 세우고 그 방침과 계획대로 자기의 몸이 죽는 데까지 노력하는 자가 그 민족사회의 책임을 중히 알고 일하는 주인이외다.